CORRECT LYRICS

Lyrics : 이유 없는 상실감에 대하여 (Lost in a crowd)

우린 때로 어린이가 되어 버리곤 해
립스틱과 수염을 그린 것 같아
일주일이 아닌 수년 전의 향수에
취해 버리고 멈춰 제발

내일 컨디션이 괜찮길 바래
야, 계산 왜 네가 해? 땡큐
한바탕 웃고 돌아온 방은
결계가 쳐 있나 봐 왜 또 사무쳐서

진지충으로 변해 아쉬운 취기를
전 여친의 통화기록에 남기고
눈싸움으로 저 보름달을
이기고 나서야 분 풀려

뾰족한 말로 상처 준
그대 일지라도 둥글게
안아 줄 수 있는데 아니 안아줬음 하는데
누구라도 그냥

남과 남으로
밤과 낮으로
사람과 사랑으로
이유 없는 상실감에 대하여

아리송하게 알다가도 모르겠지
아이러니해 아, 아이컨택 해
티키타카 주고받다
끝난 사이 같아
그냥 Something, 라이프지
이제 막 어른다운 생각이란 걸 느낄 차에
기다린 듯 마구 몰리는 온갖 짐에
맥시멀 리스트로 뜻하지 아이하게